1차타격대상
2016-03-01 Mr cho
타격대상. 과학적표현은 타격목표다. 이걸 알기 쉽게 표현했다. 북혁명론엔 목표·수단·방법의 체계에서 목표는 전취목표·타격목표가 있다. 전취목표의 전략적전취목표·전술적전취목표처럼 타격목표도 전략적타격목표·전술적타격목표로 나눈다. 그러니까 전략적타격대상·전술적타격대상이 있는셈이다. 전략적타격대상은 미제국주의·식민지통치체계고 전술적타격대상은 사대매국세력이다.
2.23최고사령부중대성명에 나온 청와대·반동통치기관들은 전술적타격대상이다. 전술적타격대상을 1차타격대상으로 삼았다. 전략적타격대상은 2차타격대상이다. 전술적타격을 하고 미국반응 봐서 전략적타격을 하겠단 뜻이다. 전략적타격대상과 전술적타격대상을 분리하고 전술적타격대상을 우선한데 이 중대성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 그렇게 분리했으면 전략적타격대상을 우선해야 논리적 맞다. 그렇게 하지않은건 노림수가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반동통치기관들을 타격하더라도 미국은 가만있으란 뜻이다. 가만 안있으면 미본토·해외기지들을 불바다로 만들겠으니 알아서 하라 한다. 전형적인 이간책을 깔끔하게 구사했다. 북미간 클로즈트랙상 합의가 있을까.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이미 남당국·박근혜패는 죽은 목숨이다. 상전 미국을 하늘처럼 떠받들면 권력을 유지할줄 알았는데 이젠 목숨부지도 어려워졌다. 이보다 끔찍한 상황이 또 있으랴.
작년 8월사태가 떠오른다. 북이 48시간최후통첩을 날리니 미는 바로 꼬랑지를 내리며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중단시켰다. 모처럼 작심하고 대북심리전방송을 시작한 남은 그냥 낙동강오리알 됐다. 작년엔 용케 살아남았지만 금년엔 돌아가는거 보니 만약 터진다면 작년처럼 살아남을까싶다. 자연히 이런 생각들이 안들수 없다. 북이 친다면 새벽2시~5시가 유력하고 쳤다하면 기본이 폭사다. 북은 박근혜패의 <씨종자>도 남겨두지않는다 했다. 어떤 강심장이 발편잠을 자겠는가. 절대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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