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뉴스
처음 > 현장소식 > 농업관련뉴스
 
작성일 : 14-10-06 10:40
[14.09.29 기사] 세월호에 밀린 '쌀관세화'…국회 상임위 불발(종합)
 글쓴이 : 전농
조회 : 1,246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92912173699475&outl… [311]

세월호에 밀린 '쌀관세화'…국회 상임위 불발(종합)

[the300] 농해수위·산업위 '쌀관세화' 상임위 전체회의 30일로 연기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하세린 기자 |입력 : 2014.09.29 12:25      <iframe width="0" height="0" id="iframeForPdf" src="" frameborder="0" style="display: none;"></iframe>      
image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쌀 관세화와 FTA를 비롯한 농림부 현안 및 내년도 예산안' 관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당정협의회에서 난입한 농민단체 회원들에게 '나가달라'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쌀 관세화 관련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통보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해당 상임위 전체회의가 세월호특별법 여야협상에 밀려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린 오전 10시30분 직후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 결과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회의를 내일 열도록 하겠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세월호특별법 및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재개한 상태다.

당초 농해수위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각각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 경과 및 추진 계획'에 관한 정부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었다. 정기국회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쌀 관세화가 중요한 문제인만큼 야당 의원들은 상임위에는 일단 참석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농해수위 산회 소식을 접한 산업위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일정 연기를 결정하고 30일 상임위를 열기로 했다. 산업위 야당 간사인 백재현 새정치연합 의원측은 "농림부에서 같은 날 농해수위에 보고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국내 관련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남 위원장의 상임위 산회 선포에 농해수위 소속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아무리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간 회의가 예정돼있다고 해도, 농민들 초미의 관심인 쌀 관세화 문제를 듣는 자리를 미루면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당 김종태 의원은 "내일 회의가 원만히 안 될 경우 농민들의 원성이 위원장에게 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내일 정상적 회의를 개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반면 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유성엽 새정치연합 의원은 "9월 30일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보고해야하는 게 꼭 지켜야할 의무적인 사항만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시기에 쫓겨 충분한 협의 기회를 놓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같은당 박민수 의원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쌀 관세화 결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이유가 무엇인지 내일 상임위에서 사과해야 한다"며 "농민들과 농촌을 위한 쌀 산업대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

농해수위와 산업위는 이날 결정에 따라 30일 오전 10시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